화성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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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기도 화성시를 연고로 하는 세미프로 축구단. 화성종합경기타운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대한민국 3부 축구 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2. 상세[편집]
포천시민축구단과 함께 매년 세미프로계의 우승 후보로 꼽히는 구단이다. 더욱이 애초부터 K리그 진입을 목표로 창단한 구단이고 화성시의 인구가 이젠 100만을 넘기기 때문에 연고적으로도 유리한 편인데다 재정 또한 전국에서 좋은 축에 속해 K리그 가입은 시간 문제라는게 축구계의 예상이며, 실제로 2025시즌 K리그 2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다만 화성시의 인구 절반이 몰려있는 동탄신도시-병점 생활권은 바로 붙어있는 수원시에 연고팀인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수원 FC가 존재하고, 특히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인기팀이라 화성에도 수원 삼성 팬들이 아주 많은 반면 화성FC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이 동탄 생활권이 아닌 서쪽 향남읍에 위치해있어 관중 동원이 힘들어 동쪽 생활권의 축구팬들은 화성FC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편이라 마케팅에 있어 어려움이 크다.
그래도 화성 지역 유지들이 구단에 후원을 많이 하고 있고, 구단은 이를 관중을 모으는 데 재투자하면서 K3리그 팀 중에서는 나름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는 팀으로 꼽힌다. 심지어 수원과의 FA컵 4강 1차전에서는 K3리그에서는 보기 힘든 출장 뷔페까지 부르면서 기자들과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실제로 2023시즌에는 3부리그 팀임에도 1천명대의 평균관중을 보여주며 프로팀 팬들에게도 주목을 끌었다.
3. 역사[편집]
3.1. 창단[편집]
2012년 9월 화성시가 화성 FC 창단 추진위원회를 결성, 이듬해 2013년 1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아 4부 리그 격인 챌린저스 리그의 18번째 아마추어 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홈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은 화성시 인구에 비해 지나치게 큰 규모의 사업으로 진행되면서도 국·도비 지원 없이 전액 시비가 투입되어 재정난을 크게 악화시켰었다. 하물며 공식 개장한 이래 적절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예산 낭비로 지탄을 받고 있었던 만큼 스포츠단 출범을 더욱 서둘러야 했었다.
동의대, 중동고, 양주시민축구단 등을 지휘했던 김종부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영입했고 프로 및 내셔널리그, 챌린저스 출신 선수들과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출한 5명이 포함된 35명 정원의 작은 구단으로 시작했다. 첫 시즌에 곧바로 B조 1위이자 통합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으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하여 최종 3위 성적을 거두었다.
3.2. 2010년대[편집]
2019 대한축구협회 FA컵 8강전에서 경남 FC를 2:1로 이기고 K3리그 포함 K3리그 어드밴스팀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K리그1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수원 삼성 출신인 문준호의 결승골로 수원을 1:0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고 2차전 원정 다득점의 유리함을 가져갔으나 2차전에서 3:0으로 패하면서 탈락했다[1] .
2019 K3 어드밴스 정규 시즌에서 1위로 마무리해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고, 이 때의 상대로 양평 FC가 되었다. 양평은 1라운드에 김포시민축구단을 상대로 0-1 승리로 간신히 올라와, 2R 때는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둔 저력을 보였던 팀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기세를 화성에게는 보여주지 못하고 1차전, 2차전 모두 1-0으로 화성이 승리하였고, 최종 우승 및 리그 개편 전 마지막 우승을 거뒀다.
3.3. 2020년대[편집]
2021년 대한축구협회가 K3리그에 새로운 클럽 라이센싱 규정을 도입해 독립된 법인 형태로의 지배구조 전환, 선수단 확충, 사무국 구성 등을 의무화하자, 화성시는 리그 라이선스를 위해 화성 FC를 재단법인으로 독립, 2025년까지 매년 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을 수립했다.#
법인화와 함께 화성시에 소재한 신경대학교 축구부를 구단 U-22팀으로 공식 편입하기 위해 2021년 1월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화성 FC 및 화성 FC U-18은 신경대 축구부와 분기별 1회 이상의 연습경기를 갖고, 화성 FC 공개 입단 테스트에 신경대 선수들의 적극 참여와 테스트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2023년에 들어서 프로 축구 K리그2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 및 선수단 총괄 운영을 맡게 될 단장 공개모집 최종합격자를 공고하면서 # 프로리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라는 목표를 처음으로 명문화하였고,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프로추진단TF 임기제 직원 채용공고#를 발표했다. 프로 구단을 출범하기 위해서는 구단 직원이 최소한 20명이 요구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러한 과정이 긍정적으로 이어질 경우 김포 FC의 프로화 과정과 비슷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0월 17일, 화성 구단 창단 10주년 기념 구단 역대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2023 시즌 K3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3리그 개편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